살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덕을 쌓으면 복이온다’는 그 말을 최근에 실감하는 중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덕을 쌓았더니 일복이 쏟아졌다.
얼마전 유튜브 김미경TV를 통해 들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지금 이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첫번째가 온라인 세상에 덕을 쌓는 일이라고 했다.
즉 온라인에 나의 컨텐츠를 쌓아두는 덕을 쌓으면, 언젠간 그것들이 포텐이 터져 나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가져가 준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으며 공감했지만, 오늘에서야 극공감하게 되었다.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6주 정도 나에겐 강제휴식 시간이 생겼다.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 많았기에 잘됐다 싶기도 했다. 사실 길어봐야 2주 정도라고 생각했으니!
어쨌든 그렇게 늦춰지고 길어지는 쉬는 시간동안 난, 말그대로 온라인에 덕을 쌓는 일에 집중했다. 블로그에 인스타에 나의 온갖 지식과 경험을 영끌해서 밀어 넣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딱 4주가 지났을때부터 개인적인 문의부터 단체 문의까지 복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바로 일복이!
코로나로 일이 없어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내가 텅텅 남는 그 시간에 넷플릭스만 보며 환경 탓만 하고 있었다면, 절대 가질 수 없었던 새로운 기회들이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이 수많은 기회들을 어떻게 정리하며 해나가야 할지 몰라 행복한 전전긍긍 중이다. 그러니 지금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온라인에 덕을 쌓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넝쿨째 들어올 복들을 준비하자.
이렇게 많은 덕을 받았음에도 오늘도 1일 1덕을 위해 나는 달린다. 신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