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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운동 식단 기록장

인간관계도 미니멀하게!

by 평생 운동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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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항상 걷는 성북천을 걷다가 문득, 난 언제부터 이렇게 혼자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와 일상을 나누는 젊은 여성분의 통화 소리를 듣고 있자니, 그렇게 일상을 공유하던 때가 까마득하기만 하다.

얼마전, 정말 갑자기, 난 하루에 누구와 대화를 나누고 연락을 하나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타로 마스터 정해도님이 현재 나와 가장 자주 연락하는 5명을 보면, 나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재미?! 있게도 난 내 일상을 소소하게 나누는 사람은 엄마와 언니 뿐이었다. 친구들과의 단톡이 있긴 하지만, 난 거의 참여 하지 않는다.

카톡이 분주하게 울리긴 하지만 모두 일적인 내용이다. 이렇게 친구가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난 친구가 없는게 확실하다. 현재는.

고립되고 싶은 마음음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고립을 시키고 있는 부분도 있다. 난 정말로 변하고 싶고 바뀌고 싶다.

내가 간절히 바라는 삶을 위해선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도, 집도, 생각도 모두 간소하게 간다. 그래야 하나로 집중되어 나를 키워 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냥 걷자. 혼자서 천천히. 외로운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난 가득차있고 충만하니 말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혼자 걷는 성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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