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제 마음 먹었으니 살이 빠르게 빠질것을 기대하며 조급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다이어트 즉, 지방이 빠지는 속도라면 굉장히 느린 속도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대로 체중이 찌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지방이 빠지고 느는건 속도가 굉장히 느리기에 다이어트는 인내력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광고에 흔히 나오는 자극적인 다이어트, 빠른 효과를 내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엔 지방이 빠지는 것보다 체중, 글리코겐, 골격근, 근육량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체중을 체크하며 추적 관찰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체중이 급격히 떨어지며 감량속도가 평소보다 빠르다고 느껴지면 식사섭취량을 조금 늘려주는 것이 좋다.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체중이 빨리 빠지면 좋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너무 가파르게 체중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몸살이나 무기력증이 올 수 있고, 근손실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체중이 너무 더디게 빠지는 경우에는 칼로리 섭취가 적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가 그렇기 때문에, 칼로리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식으로 조절하면 좋다.
칼로리는 사실 추정치에 불과하다. 정확하다고 말하기 어렵기에 체중을 보면서 먹는것을 줄일지 올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체중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꾸준히 추적해 나가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추세면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앞서 말한대로 갑자기 체중이 떨어지는 상황만 경계하면 된다.
다이어트가 끝난 경우에는 체중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는데, 그건 다시 살이 찐다는 것이 아니라 빠져나갔던 체내 수분과 글리코겐이 차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주일 정도 올라가고 그대로 유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를 할때 체중이 빨리 떨어진다고 좋아하지 말고 컨디션을 고려하고 근손실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아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