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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 정보

벌크업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by 평생 운동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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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벌크업에 대해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오시는 분들이 많다. 가장 잘못된 인식은 체중을 증가 시키는것이 벌크업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벌크업때 살찌는것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벌크업은 근육의 사이즈가 커지는 것이지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보통은 체중을 늘려서 빼는것을 벌크업이라 생각하지만 그건 체중이 느는 것이지 근육의 사이즈가 느는 것과는 다르다. 그래서 '비시즌에 돼지라 하더라도 괜찮아'는 잘못된 생각이다.

 

벌크업을 한다고 하면서 살을 찌우게 되면 지방이 많아져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 시 힘이 나지 않고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는 몸이 된다. 그럼 자연스럽게 몸은 둔해지고 운동 시 힘을 낼 수 없다. 그럼 중량을 올릴 수 없으므로 근육을 키우는데 손해다.

 

5키로 내외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으로 쪄버리게 되면 앞서 말한대로 신진대사가 떨어져 운동능력도 함께 떨어지게 된다. 체중을 불리더라도 그만큼 운동 시 중량이 늘어나게 되면 베스트지만, 보통은 체중은 늘지만 운동량이나 중량은 똑같거나 거의 떨어지게 마련이다.

 

반대로 체중이 늘어났지만 운동량이나 중량이 함께 는다면 그것은 근육도 함께 늘어났다는 증거이니 좋은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벌크업은 말이 안되는 소리다. 클린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단백질을 늘려가며 해야한다. 피자, 햄버거, 족발, 라면 등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벌크업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절대 근육은 나오지 않는다.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 먹고 해도 근육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것이 현실이다.

 

당연히 순수 근육만 느는것은 한계가 있다. 지방이 어느정도 붙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지방의 양을 당연히 근육이 느는 속도보다 느리고 낮게 잡고 가는 것이 맞는것이다. 지방이 느는 벌크업은 성공하기 어렵다. 벌크업 시즌이 끝나고 지방을 날리는 작업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근육의 사이즈는 커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하면서 근육도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벌크업도 그렇고 린매스업,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몸엔 항상성이라는 것이 있다. 몸이 항상성을 깨고 변화하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유지해야 변화가 시작된다. 한두달 하고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대부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고 했다 안했다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항상성이 깨져야 변화한다.

 

그러니 진정한 몸의 변화를 원한다면, 꾸준한 트레이닝과 식단은 필수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말이다. 현재 스스로 하는 부분에서 만족감이 있다면 그건 대부분 실패일 확률이 높다. 본인이 느끼는 부분에서 조금 더 해야한다. 한번 더 한번 더 해야 변화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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