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이나 홈쇼핑에서 수많은 효소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시장에서 소화효소, 대사효소 이야기를 하면서 건강과 살빼기에 포커스해서 엄청나게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 소화효소 비싼 돈을 주고 사먹을 가치가 있는걸까.
우리가 먹은 음식들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이것들이 에너지로 사용되려면 ATP라는 에너지 물질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활동하고 남은 이산화탄소등 여러 물질들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대사 등이 모두 화학반응이라 할 수 있다. 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물질 혹은 조절하는 물질을 효소라고 한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같은 물질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소화효소를 만들어서 소화관으로 보내게 되어 있다. 음식물을 흡수할 수 있는 단위로 잘게 쪼개어 흡수하고 세포에 전달해주는데,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려면 활발하게 소화효소를 만들어내야 한다. 즉, 소화효소는 음식물을 먹었을때 필요에 의해 만들어내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효소 제품, 곡물을 발효시켜 만들었다는 소화효소가 있다. 그런데 소화효소라는 것은 앞서 말한대로 우리 몸안에서 필요에 따라 만들어 사용한다. 미생물이나 곡물에서 추출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먹었을때 장까지 살아가거나 살아남느냐는 것이 포인트이다.
더 정확히 말해, 소화효소가 작용을 못해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를 먹는것이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즉 비싸게 파는 소화효소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화제를 먹는것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중에 많은 효소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잘 알려진 판크레아틴(돼지 췌장에서 추출한 탄단지 복합분해효소)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제품들은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우리 몸에서 효소는 제대로 분비되고 있는데 너무 급하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제대로 씹지않고 삼켜 효소와의 접촉시간을 줄이는 것이 문제이다.
오래 충분히 씹어 삼키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소화가 잘 안된다면 시중에 파는 소화제를 먹는것이 베스트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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