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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따라 숙취가 왜 달라질까. 술먹을때 같이 먹으면 좋은 안주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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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다보면 '나에게 맞는 술'이라는 것이 생겨난다. 그 기준이 바로 숙취일텐데, 술에 따라 왜 숙취가 달라지면, 어떤 안주를 같이 먹어야 숙취가 덜 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우선 술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야 하는데, 막걸리는 쌀 / 맥주는 보리로 만들어진다. 이 쌀과 보리를 1차 발효를 하는데, 막걸리는 밥처럼 만들고 보리는 불려낸다. 이때 쌀에는 누룩을, 보리에는 이스트를 넣어 첫번째 발효액 즉 알코올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발효시켜 만든 술들을 발효주라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1차 발효된 술들을 증류하는 과정이 있는데, 증류는 과열해서 증기만 뽑아내는 과정이다. 맥주 같은 경우 그 증기를 따로 모아 병에 담는데, 그것이 바로 위스키이다. 즉 보리만 발효했느냐, 발효된것을 증발시켜 알코올만 따로 모았느냐에 따라 맥주와 위스키로 분류되는 것이다.

 

 

 

 

 

 

 

알코올 대사과정에서 저분자 알코올과 고분자 알코올 물질로 나눠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숙취를 좌우하는 원인이 된다.

 

고분자 알코올 물질은 우리 몸에서 나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즉 분해되는데 시간이 길어서 숙취가 오래 남고 심하게 된다. 그 예로는 담금주나 발효주 같은 것들인데, 막걸리, 맥주, 포도주, 과질수 같은것들이다.

 

그리고 저분자 알코올은 아세트알데이드 물질이 대표적인것으로, 과도하게 마셔 쌓인것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빠르게 분해되어 에너지 물질로 소진된다. 증류수들이 대표적인데 화요와 같은 소주가 포함된다. 이런것들은 과도하게 마시지만 않으면 숙취가 덜하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개인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날의 컨디션이나 마신 양, 같이 먹은 안주에 의해 숙취는 달라질 수 있다.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안주들은 보통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많이 들어가고, 충분한 수분이 들어간 것들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되기 때문에 간의 작용을 높이는 단백질 안주를 함께 꼭 먹어주면 좋다. 또한 탈수를 유발하는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든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즉, 가능하면 저분자알코올인 증류된 술(소주 화요 등)을 마시고, 술을 마시면서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안주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안주를 선택하는 것이 다음날 컨디션을 위해 필수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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