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인들에게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근손실! 근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샤워법이 있다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따뜻한 물 샤워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찬물 샤워가 좋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맞는 말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육 향상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우리 몸은 항상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즉,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우리 몸의 생리학적인 성질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의 체온은 36.5도를 유지하며 여기서 기준치 이상 벗어나게 되면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은 주변 환경의 온도가 낮아지면 열을 몸의 중심으로 모으고, 주변 환경의 온도가 높아지면 열을 피부쪽으로 보내서 열을 밖으로 분출시킨다.
그럼 운동을 하면 몸은 어떤 상태가 될까. 당연히 몸의 체온은 올라가려는 상태이므로 열 에너지가 발산되어 땀을 흘리게 되는 것이다. 그런 기전으로 인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 시 땀을 너무 과도하게 흘리는 것도, 흘리지 않는것도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땀복이나 두꺼운 옷을 입고 일부러 외적 온도를 올려 땀을 빼려고 하는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운동이 끝난 후 샤워를 하면 어떨까.
따뜻한 물로 하게 되면 혈액이 말초 즉 근육이나 피부쪽으로 모이게 된다.그렇게 되면 운동이 끝나고 혈액이 근육에 어느정도 시간 머물게 되므로 그 안에 있는 염증 물질도 순환시켜주고 영양물질도 들어가게 되어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다. 즉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외적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혈액이 몸의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 그럼 근성장과는 관련이 없는데, 최근에 이슈가 되는 '크라이오 테라피'는 운동 직후 엄청나게 차가운 외부 온도를 만드는 것이다. 말하자면 엄청나게 차가운 온도에서 순간적으로 염증을 확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찢어지고 상처를 받으면 염증이 생기는데, 이런것을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전문 운동 선수들은 운동을 연달아 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빠른 회복력은 필수다. 그럴때 이용하기 좋은 것이다.
만약 운동을 즐기면서 근성장에만 목표를 둔다면 염증은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내버려두고 근육에 충분한 영향공급을 주는것이 우선이기때문에, 따뜻한 물 샤워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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