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으로 잘 알려진 두유나 두부! 과연 다이어트때 먹어도 되는 것일까. 그것을 말하자면 우선 이것들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콩을 불리고 익힌것을 짜낸 액체가 바로 두유이다. 그리고 이것을 응고 시킨것이 바로 두유인것이다. 그리고 두유로 짜내고 남은 건더기가 바로 콩비지이고, 이것들과 별개로 익힌콩을 발효 시킨것이 바로 나또이다.
이 네가지는 모두 콩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다이어트에 똑같이 작용되는 것은 아니다.
액체인 두유에는 식이섬유가 거의 들어가있지 않다. 식이섬유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데, 콩비지의 경우에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두유와 두부는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데, 콩비지와 나또에는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다.
따라서 첨가물이 없는 콩비지나 나또를 먹는것이 두유나 두부를 먹는것보다 유리하다.
또한 두부는 두유를 응고시킨것이기에 영양성분이 거의 비슷하지만, 두부 같은 경우는 씹어 먹을 수 있기에 두유에 비해 포만감에 있어서는 유리하다. 반면 두유의 경우, 가공과정에서 영양성분이 손실되거나 앞서 말한대로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액체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적다. 따라서 두부와 두유를 비교하자면 두부를 먹는 것이 낫다.
하지만 두유, 두부, 콩비지 같은 경우는 콩을 온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추천하는 것은 나또이다. 발효화정에서 콩의 영양학적 장점이 극대화 되어 있는 나또는 먹으면 수백억 마리의 유익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당질 또한 가장 적고 식이섬유나 단백질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나또를 먹는것을 권한다.
즉, 나또>콩비지>두부> 두유 순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들을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나또는 다이어트 시 매일 먹어도 되고, 콩비지나 두유는 밥대용이나 반찬으로 먹거나 두유 같은 경우는 매일 먹기 보다는 무첨가 제품으로 가끔 끼니를 때워야 하거나 유제품 알러지가 있을때 먹는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