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살리는데 가장 확실한 도구임은 맞다. 가장 좋은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하고, 살이 찐 사람들을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확실히 많은 부분이 달라지는것은 맞다.
■ 부위별 살빼기?!
그런데 다이어트를 논하면서 상업적인 부분들이 들어와 우리를 현혹 시키고 있다. 이를테면 부위별 살빼기 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말이다.
항상 많이 듣는 질문이 뱃살은 어떻게 빼나요. 팔뚝 살은 어떻게 빼나요. 라고 물어보지만, 실상 이제는 다들 웬만하면 알고 있다. 그런 방법이 없다는 것! 하지만 그래도 다른 답을 듣고 싶어한다.
이렇게 다른 답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부위별 살빼기 콘텐츠들은 오늘도 무지막지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혹시나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 지방은 나쁜 것?!
지방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우리 몸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방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고 호르몬의 재료이기도 하다. 우리 몸의 30조개의 세포를 싸고 있는 것도 지방이다. 그러니 지방을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말자.
만약 지방이 나쁜 것이라면 우리 몸이 왜 지방을 악착같이 모으려고 할까. 그럴 이유가 없지 않을까.
앞서 말한대로 지방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우리는 언제 필요할지 모를 에너지를 몸에 적금을 붓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따라서 우리가 유난히 신경쓰이는 부분인 팔뚝, 복부, 옆구리, 뒷구리 등에 적금이 쌓이는 곳이다. 그런데 왜 이곳들일까.
우선 그 곳들은 움직임이 적기에 지방을 쌓아두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엔 자궁이 있어 자궁을 감싸는 쿠션 역할을 지방이 하기에 쌓일 수 밖에 없다.
난 왜 팔뚝살만 죽어도 안빠질까. 난 왜 뱃살만 찔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테지만, 그곳만 안빠지고 그곳만 찌는것이 아니다. 말그대로 느낌일 뿐이다. 그 부위만 움직이고 무언가를 먹으면 빠진다는건 거짓말이다.
복부만 운동한다고 해서 복부지방만 빠지는것이 아니고 하체비만이라고 하체 운동만 죽어라 한다고 빠지는 것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순환시키며 태우는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살은 두루두루 찌고 두루두루 빠진다.
■ 그많던 다이어트법은 다 어디 갔을까?!
수많은 다이어트들이 유행처럼 왔다가 간다. 왜 그럴까.
다 거기서 기기이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방법이 다 다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양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니 다른것 말고 살을 빼고 싶다면 하나만 지키면 된다.
먹는 양을 줄여라.
먹으면서 살뺀다? 미친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