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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 정보

술을 마시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용 소주, 맥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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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을 하다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다이어트때 술을 마셔도 되냐는 질문이다. 당연히 안마시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지만, 정 마셔야 하다면 추천해주는 것은 바로 '소주'이다. 이유는 다른 술에 비해 당질의 함량의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알콜은 체내에서 에너지로만 사용되고 지방으로는 거의 축적되지 않는다.

 

 

 

 

실제로 알콜을 섭취한 만큼 음식을 덜 먹었더니 체중이 오히려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를 안심하고 '안주는 안먹었어요'라는 핑계를 대며 다이어트때 술을 마시는것은 비추다. 취하면 음식을 자제하는 능력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이다.

 

소주엔 증류식과 희석식 이렇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증류식은 곡물을 발효시켜 나온 청주에서 증류하는 것인데, 원료값이 비싸고 제조기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금액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다이어트에 적합한 소주는 바로 증류식 소주이다.

 

반면 우리가 흔미 즐겨 마시는 초록색 병에 든 소주가 바로 희석식 소주인데, 이 희석식 소주는 알콜에다 물을 섞고, 과당과 감미료를 첨가해 만든다. 여기에 든 과당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히고 지방간을 유발하게 된다. 과당과 알콜이 만나게 되면 다이어트는 물론 간건강에는 최악의 조합이다. 반병이상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대로 다이어트에 좋은 소주는 증류식 소주인데, 보통 투명한 병에 든것이 많고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소주는 문배술, 화요, 일품진로, 대장부 등이다. 혹시 가격이 부담된다면 대장부 21 을 추천한다. 녹색병에 들어있긴 하지만 가장 저렴한 증류식 소주이다.

 

결론적으로 소주를 마시면서 살을 빼고 싶다면, 증류식 소주를 선택하고 안주는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종류의 안주를 고른다. 또한 알콜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

 

 

 

만약 소주는 정말 못마시는데 맥주 매니아라면? 앞서 설명한것 처럼 소주를 제외한 다른 술들은 당질의 함량이 높은데 그 중 단연 1위는 바로 맥주이다.

 

 

 

 

 

 

작은 캔맥주 하나에 당질이 최대 10-18g까지 들어 있어 안주없이 맥주를 마신다해도 안주가 그 안에 녹아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다이어트 시 맥주는 피하는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에게 라이트(light)맥주가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들은 칼로리가 낮다고 광고하지만 더 좋은 점은 당질 함량이 일반 맥주에 비해 1/3밖에 포함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라이트 맥주의 당질은 3.5g내외이다. 열캔을 마셔도 밥반공기정도의 양이 된다.

 

참고로 무알콜 맥주는 알콜 함량만 적을 뿐 당질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시 맥주를 선택했다면, 안주 없이 맥주만 마시는것을 권한다. 맥주안에 이미 안주가 다 녹아져 있으니 말이다.

 

 

 

소주 든 맥주든 다이어트 시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마시다보면 적정선을 넘어 마시게 되고 그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은 잃게 되니 말이다. 만약 마실 일이 생긴다면 위의 내용들을 잘 숙지해서 현명한 음주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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